추억의가끼우동 야식오늘은 술쟁이 넷이 모였다일차에 고기구워 소주를 열병 비우고 이차로 바에 가서 양주를 두 병을 더하니 밤 열두시 반에 거리로 나오게 되었다시원한 비가 찹찹내리는 늦여름 밤 딱 한 잔만 더하자는 의견에 들린 가끼우동 추억의가끼우동 대구광역시 수성구 용학로30길 112 지도보기 새벽 5시까지 운영한다 위치가 구석이라 그렇지 시간적으론 동부포차를 능가한다 신문지로 도배된 내부 실내포차의 진한 아재감성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우동 넷을 시킨다 소주는 당연히 등장한다 선배가 돼지볶음을 시키자 했는데 토할만큼 배부를까 두려워 그러지 말자고 했다오호 오징어와 돼지가 국산 아름답다 그래서 가격이 좀 있구나 우동은 저렴하게 고기메뉴는 좋은 재료로 적절한 값을 받는 집이다우동님 나오셨다 지금 메뉴판을 다시 ..

마회장산오징어 오징어요리1차를 소고기 먹고 그냥 가기는 아쉬워서 간단하게 한 잔만 더 먹고 가자고 한다마땅히 갈 곳이 없기에 횟집가서 통오징어찜 먹기로 하고 찾아간 곳은간만에 마회장으로실내엔 아재 손님들이 여럿 있었다메뉴판을 살펴보고 원래 먹으려던 오징어통순대를 주문할려니 2마리에 33만원이라고 한다오징어가 비싸긴 하지만 2마리에게다가 요즘 오징어는 닭으로 치면 영계수준 이 돈주고 먹는건 아니라 생각하여겨울이고 하니 석화찜3만원주님 주문기본찬들이 깔리고단촐하지만 소주먹기엔 무리없는 수준기본안주와 한 잔 먹고있으니 주방에서 찐 석화 도착장갑 끼고 본격적 해체적업 후 초장에 찍어 한점 쑥오징어가 이젠 먹기 귀한 음식이 되었다예전엔 돈 없을때 오징어회 먹는다했는데그 덕분에 겨울이고 하니 석화찜을 먹는다스테미너..